-
민주당 의총서 “조국에 비판적인 의견에도 귀 기울여야”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에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결국 논의는 ‘조국 사태’로 흘러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비판 여론에 당이 귀 기울여야 한다는
-
검찰·청와대 초유의 정면충돌···'조국 사수' 여권 총출동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조 후보자의
-
조국 청문회 D-1···윤석열 vs 당·정·청 대충돌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청와대와 검찰이 충돌했다. 중앙일보 보도로 촉발된 조 후보자 딸(28)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
"조국수사 일절 언급 말라"···檢, 전국 검사에 이례적 함구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팀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의 검사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 수사팀에 사건에 대한 보안을 강조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모든 검
-
‘靑수사’ 함구령 내린 檢, 김태우는 세번째 기자회견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왼쪽)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지난달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환경부 블랙리스
-
윤송이 사장 귀국…유가족 "장례 절차 논할 때 아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인 윤 모 씨를 숨지게 한 범인이 검거된 가운데 윤 사장도 27일 오후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비행기로 귀국할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사건 현장 목격자 “제초제보다 역겨운 냄새 났다”
━ 김정남 독살 15일 오전 김정남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경찰 호위 속에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AP=뉴시스]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대통령 취임식에 근령씨 초청장 못 받아 그냥 밀고 들어가”
━ 박근혜 대통령 동생 근령씨 남편 신동욱 총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는 주술로 얽힌 게 아니라 권력 의지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의 관계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
-
28사단 윤 일병 구타사망 사고의 진상
4월 병영 내 생활관에서 음식을 먹다가 선임병사 4명에게 구타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8사단 윤 모 일병 사건에는 보다 끔찍하고 심한 가혹행위가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
-
[이슈추적] '납품비리' 대우조선 … 임원 전원 사표는 눈속임
지난해 10월 협력업체 납품 비리로 ‘전원 사표’를 냈던 대우조선해양 임원 59명이 대부분 유임 또는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책성 인사는 단 한 명에 그쳤다. 대대적인 경영 쇄
-
"밤 술자리서 첫 성추행"…아침 속옷차림 다시 불러
“어? 왜 윤창중 대변인이 안 보이지?” 8일 오후 3시(이하 워싱턴 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순방팀이 뉴욕·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 미국 방문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
인수위 “검찰 개혁,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챙긴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이후 검찰은 긴장 속에 인수위 동향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기 정부의 검찰 개혁 방향과 수위가 인수위에서 결정
-
[사설] 조작과 비리로 얼룩진 원전
어제 발표된 감사원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감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지난 5년간 영광 원전에 이어 고리 원전에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1555개의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의 수사 핵심엔 낯익은 이름 검찰선 “이번에도 또 황운하냐”
황운하현직 검찰간부 금품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 중심엔 황운하(50·경무관) 경찰청 수사기획관이 있다. 황 기획관은 김모 검사 관련 첩보를 수집한 경찰청
-
[LETTER] 검찰의 BBK 취재봉쇄 기자로선 씁쓸하지만…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 씁쓸한 한 주였습니다.첫 번째는 BBK 김경준 관련 취재가 잘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중앙일보 기자 5명이 검찰청을 지켰습니다.
-
'검찰 개입' 범여권 후보들의 득실계산
대선 정국에 검찰이 등장하자 범여권 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겉으론 "남의 집 싸움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론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모습도 엿보인다. 경우
-
대기업 회장 '보복폭행' 의혹 무성
지난달 9일 발생한 H그룹 K회장(55) 의 보복 폭행 의혹은 왜 한 달 반이 넘도록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까.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 태평로지구대 소속 경관 2명
-
"군 검찰 수사 항의 없었다"
▶ 육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16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렸다. 남재준 육군 참모총장이 회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계룡대=연합] "수사 불복이라니…." 지난 15
-
盧 재신임 투표 '정치적 타결'진의 궁금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24일 이후 정당대표들과 만나 재신임 문제의 '정치적 타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속히 이 문제를 풀
-
함구령 어긴 유인태 수석에 "말 아껴라" 옐로카드
노무현 대통령의 함구령을 어긴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이 경고를 받았다. 그는 일부 언론에 '국민투표 안할 수도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의 노여움을 샀다. 문
-
"그는 그시각에 나하고 놀아났다"
잉글랜드 프레미어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은 유명 선수 7명의 17세 소녀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들이 속속 이어지며 화제에 화제
-
"인수위원들 기자접촉 말라"
3일로 인수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주일째. 역대 인수위 중 최초로 학계인사 위주로 구성된 이번 인수위는 무성한 얘기를 낳고 있다. 별도로 온라인 인수위가 설치되는 것도 처음이다.
-
금고직원들 "377억불법대출도 금감원 묵인의혹"
지난해부터 계속된 MCI코리아 진승현(27)부회장의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 금감원의 잇따른 `솜방망이' 처벌이 검찰수사의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올 4∼11월까지 일어난 377억 불
-
검찰청 팽팽한 긴장…"영장 떨어졌나" 전화빗발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는 대검에는 21일 하루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그동안 수사결과와 적용법규.신병처리 문제 등